고려대 정보대학, 급성장하는 AI·블록체인 신산업 주역될 ‘혁신 스타트업’ 모집(제공=토큰포스트)
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학교 정보대학이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청년 인재와 기업, 연구자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AI와 블록체인은 가장 유망한 신기술 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AI 산업은 오는 2030년까지 약 2조달러(한화 약 2600조원)의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AI 기술은 금융, 헬스케어, 제조, 유통,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며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과 혁신의 중심이 되고 있다.
블록체인 산업 역시 빠르게 성장 중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블록체인 시장이 2030년까지 약 469억달러(한화 약 6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탈중앙화 금융(DeFi), 디지털 신원 인증(DID), NFT (대체불가능토큰),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등장하며 시장 확장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흐름 속에 진행되는 이번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AI와 블록체인 두 부문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AI 부문은 전국 SW중심대학 소속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팀은 최소 1명 이상의 SW 전공 학부생을 포함해야 한다. AI 부문의 경우 고려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코스콤, 김앤장 법률사무소, 토스가 후원한다.
블록체인 부문은 대학생과 대학원생, 연구자는 물론 현업에 종사하는 기업까지 폭넓게 참여 가능하며, 기업팀의 경우 팀원 중 최소 1명 이상의 재학·휴학·졸업생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블록체인 부문은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토큰포스트와 공동 주관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멕시 벤처스, LG CNS가 후원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3월 21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되며, 고려대학교 정보대학, 고려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SW중심대학협의회 홈페이지 및 구글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1차 서면 평가로 AI와 블록체인 부문별 각각 20개 팀을 선발한 뒤, 5월 16일 고려대학교에서 발표 평가를 진행해 최종 부문별 상위 16개 팀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수상팀에게는 상금뿐 아니라 창업 교육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창업 지원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실제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정보대학은 이번 경진대회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우수한 청년 창업가와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산업을 선도할 AI와 블록체인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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