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영국--(뉴스와이어)--옴디아(Omdia)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들은 2024년 4분기 중반에 시작된 안정적인 기간을 지나 2025년 2분기에 팹 가동률이 3% 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계획된 감소는 주요 TV 브랜드의 LCD TV 패널 주문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루어졌다. 중국 제조업체들은 중국 최대 쇼핑행사인 ‘618’ 프로모션을 위해 재고를 쌓은 후 5월부터 주문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고, 한국 TV 브랜드들도 충분한 재고 수준에 도달하면 조달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면적 기준으로 전 세계 디스플레이 제조 용량의 60%를 차지하는 중국의 주요 패널 제조업체 BOE, 차이나스타(China Star) 및 HKC 디스플레이(HKC Display)는 5월에 월 평균 팹 가동률을 6~9% 포인트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옴디아의 최신 디스플레이 생산 및 재고 추적기 -2025년 4월에 따르면 이러한 감소는 중국 노동절 기간을 중심으로 한 장기 공장 휴일의 영향을 받았다.
패널 제조업체의 2분기 팹 가동률이 1분기보다 낮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세트 제조업체는 일반적으로 하반기 최종 시장 수요에 대비해 패널 구매를 늘리기 때문이다. 2023년과 2024년 모두 패널 제조업체의 2분기 팹 가동률은 1분기보다 각각 12% 포인트와 7% 포인트 높았다.
2024년 중국 패널 제조업체들은 패널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음력설 연휴를 연장해 LCD TV 패널 생산을 제한했다. 하지만 2025년에는 같은 전략을 채택하지 않았다. 그 대신 중국 TV 제조업체들은 중국 정부의 ‘구형·신형 교체’ 보조금 프로그램에 힘입어 더 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LCD TV 패널에 대한 수요를 늘렸다.
또한 2025년 3월에는 멕시코 상품에 대한 미국 수입 관세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멕시코에 공장을 둔 TV 제조업체의 LCD TV 패널 주문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2025년 1분기 팹 가동률이 더욱 높아졌다.
옴디아의 강정두 수석연구원은 “2025년 하반기 최종 시장 수요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패널 제조업체는 2분기 패널 생산량에 대해 보다 보수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게 되었다”며 “중국 정부 보조금 프로그램의 영향은 하반기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관세 문제가 지속되면서 세트 업체들이 미국 시장에서 연말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또한 “패널 제조업체는 패널 가격 보호를 우선시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에는 재고 수준을 신중하게 관리하면서 ‘주문 생산’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패널 제조업체의 2025년 하반기 팹 가동률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결론지었다.
옴디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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