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빌의 언택트 서비스 기술 소개서
서울--(뉴스와이어)--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이하 한결원)은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 영상 출품으로 진행된 ‘제로페이 서비스 혁신을 위한 온라인 피칭 위크’에서 투빌의 ‘공간 인식 기반의 비접촉 태깅 서비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투빌의 서비스는 고가의 장비 구입·설치 없이 기존 POS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프로그램 설치와 블루투스 디바이스 하나로 결제 편의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용앱을 설치한 고객이 계산대로 다가서면 이를 인식해 결제창 및 고객정보를 화면에 자동으로 호출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모바일 쿠폰을 발행하거나 주문 메뉴를 불러오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응용 가능하며, 사용화 시 소상공인을 위한 타겟 마케팅 서비스로도 확장할 수 있다.
서비스의 모든 과정이 비접촉으로 이루어져 무인·언택트가 일상화 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기술이라는 평가다.
2위로는 올링크의 ‘NFC Tag를 활용한 정보전달 서비스, alink’가 선정됐으며, 매장별 고유 와이파이 신호를 기반으로 고객행동 분석결과 및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플랫의 ‘LoplatX’가 3위를 차지했다.
한결원은 이 같은 혁신기술에 큰 관심을 보인 제로페이 결제사업자와 수상기업 간 네트워킹을 주선할 계획이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출범 1주년을 맞아 개최된 온라인 피칭 위크를 통해 제로페이는 물론 핀테크 산업 전반에 접목할 수 있는 여러 우수 기술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에 비대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제로페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혁신 기술 발굴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개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사업을 전담하는 재단법인으로, 2019년 11월 출범했다. 제로페이는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서울시, 지방자치단체, 금융 회사, 민간 사업자가 협력해 도입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