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JP모간과 한국여성재단이 이주여성 소상공인을 위한 코로나 시대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금융회사 한국JP모간(대표 박태진)이 후원하고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이 주관하는 이주여성 경제적 자립 지원 사업 ‘My Future, My Business III’ 가 3월 5일 네트워크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 시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총 15개 업체의 이주여성 소상공인 대표, 한국JP모간 박태진 대표,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 MFC컨설팅 이강원 대표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선정된 15개 업체는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에 처한 이주여성 사업체로 외식업, 교육업, 미용업, 도소매업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1월부터 6주간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My Future, My Business III’는 COVID-19로 인해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이주 여성이 운영하는 업체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해 지원함으로써 경영 정상화를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 12월까지 총 2억6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이주여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 개선 컨설팅 및 솔루션 지원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온라인 홍보·마케팅 지원 △회계교육 및 소프트웨어 지원 △멘토-멘티 역량강화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앞서 JP모간과 한국여성재단은 ‘My Future, My Business I (2015-2017)’을 통해 총 5개 이주여성 팀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형태의 창업을 지원했다. 이어서 ‘My Future, My Business II (2018-2019)’에서는 이주 여성들이 지속 가능한 경제적·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 사회의 주요한 일원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원 업체를 10곳으로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JP모간 박태진 대표는 “JP모간과 한국여성재단은 My Future, My Business 프로그램을 통해 7년간 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팬데믹 상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 소상공인들에게 전문성 및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이주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은 “COVID-19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온라인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온라인 판로·교육 지원, 월 1회 온라인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 필수적인 디지털 역량을 증진시키고 업체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COVID-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변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P모간은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취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스몰 비즈니스 육성 그리고 청년과 여성, 사회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커뮤니티를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의미 있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사회적기업의 발전과 육성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여성재단은 1999년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이 평등하고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설립됐으며 성평등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사회 경제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여성들에게 돌봄 공동체와 나눔 문화가 바탕이 된 삶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