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바쁜 일상생활로 자동차 정비소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도 주중 언제든지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는 차별된 자동차 정비 중개 플랫폼 ‘알카고’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알카고는 ‘알아서 카(Car) 고쳐드립니다’라는 뜻을 가진 신한카드 사내벤처팀의 주도로 개발됐다. 사내벤처 구성원들이 직장생활을 하며 겪었던 불편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만큼 직장인 대상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알카고에서 차량 정비 서비스를 예약하고 결제하면 정비업체에서 고객이 있는 곳으로 방문해 차량을 가져간다. 직장인이 출근 전 차량을 맡기는 경우 알카고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로 직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정비가 완료되면 탁송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지정한 장소로 차량을 가져다준다.
셔틀버스 서비스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중구 △종로구 △여의도 지역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탁송 서비스는 올해까지는 서울지역에서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수도권 및 광역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본 정비뿐만 아니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연막 살균, 세차 등의 부가 서비스 및 추가 정비도 선택할 수 있어 직장인을 포함한 차량 정비를 받는 고객들이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알카고는 정비 전체 과정을 타임라인으로 공유해 고객이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 타임라인에는 정비 시작과 종료, 정비 사진, 점검 코멘트, 정비 내역서, 추가 정비에 대한 견적서를 시간순으로 표시해 보여준다.
이 중에서 정비 내역서는 차량 상태를 점검해 교환이 필요한 부분과 비용을 사전에 안내해 고객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과잉 정비를 사전에 차단하는 장점이 있다.
한편 알카고의 정비 서비스는 전국 1400개의 차량 정비 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마스타 자동차 관리’에서 진행한다. 알카고와 마스타 자동차 관리는 4월 자동차 정비 서비스 품질, 부품 단가, 공임을 표준화해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카드 담당자는 “알카고는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포한 그룹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의 취지를 살려 편리성·안정성·혁신성을 모두 담았다”며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신한금융그룹 대표 자동차 금융 플랫폼 신한마이카와 더불어 토탈 카·라이프 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