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연구소 이윤근 소장과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와 23일 메가존사옥에서 멀티클라우드 기술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결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호 업무 협력 체결은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기술(이하 ‘클라우드바리스타’)의 이전과 함께 기술 사업화에 대한 공동 협력을 진행하는 것으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기술의 내재화를 통한 사업화 △차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확보를 위한 사업 공동 기획 및 수행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고도화를 위한 상호 기술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ETRI는 과기정통부 공개 SW R&D의 하나로, ‘클라우드바리스타’ 기술 개발을 2019년에 착수해 추진하고 있으며, 메가존클라우드는 컨소시엄 참여 형태로 초기부터 함께 개발에 참여해왔다. 클라우드바리스타는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연동해 누구나 손쉽게 접근 가능한 글로벌 스케일의 멀티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성하고, 응용 서비스를 전 세계 곳곳으로 제공하고 관리할 수 있는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기술이다. 또한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의 개발에 반드시 요구되는 플랫폼 핵심 기술을 제공해 사업자는 솔루션 특화 부분의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의 신속한 자체 솔루션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글로벌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멀티클라우드 기술 도입 및 운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ETRI와 공동 기술개발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서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로부터 멀티클라우드에 대한 통합운영 관리 및 고도화에 대한 요구 사항이 많고, 특히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이러한 수요가 발생하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으로 클라우드바리스타 기술을 고도화해 사업화를 진행함으로써 민간 및 공공에서 성공 사례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ETRI와 함께 중장기 사업화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며 글로벌에 대한 클라우드 노하우와 해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ETRI 이윤근 소장은 “ETRI는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국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 모델이 국내에 멀티클라우드라는 차기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멀티클라우드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며, 현재 메가존클라우드의 5000여 고객들 중에서도 멀티클라우드에 대한 수요를 대응하는데 있어 ETRI 멀티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도입 및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내 주요 엔터프라이즈 및 공공 기관 고객들을 확보하는 데 메가존클라우드 및 관계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메가존을 포함한 관계사와 16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 함께 5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에는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82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등 해외 현지 법인도 운영 중이다.
메가존클라우드 개요
메가존클라우드는 1998년도에 창업한 메가존에서 2018년도에 메가존클라우드로 분사하고, 현재까지 국내 최대 클라우드 운영관리(MSP) 기업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을 포함해 50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메가존을 비롯한 관계사들과 함께 54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에는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82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등 해외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