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회장 오순기, 이하 협회)는 12월 27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우수 사례 공모 결과 총 19명이 장관상 및 이사장상을 받았으며 경기·인천 권역은 유엔아이파트너스 이광철 대표가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수 사례 정부 포상’은 컨설팅을 거쳐 경영 애로 해결,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둔 소상공인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해 사업 성과 홍보 및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 10월 소상공인,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내용의 진실성 및 창의성 △경영 애로 극복 과정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 △컨설팅을 통한 변화와 양적·질적 성과 정도를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영업시간 제한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창의적 경영 개선 활동과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및 고도화 실현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사업 성과 향상에 성공적으로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협회는 이번 사업의 경기·인천 권역 전문 기관으로 지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권역 내 기업인 ‘티니호박’의 애로 및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광철 컨설턴트를 배정해 △온라인 파워링크 활용 △쇼핑 검색 광고 △블로그 체험단 운영 방안 수립 등을 통해 월평균 매출액 및 순이익을 300% 끌어올리는 성과를 도출했다.

여성 소상공인인 티니호박 김지현 대표는 2012년 창업해 호박 가공식품을 주력으로 제조·판매하고 있다. 호박 식품에 대한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시장에 맞는 상품을 내놨으나, 온라인 기준 매월 100만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해 인건비, 임차료를 고려했을 때 매달 적자를 보는 상황이었다.

컨설턴트 부문 수상자인 유엔아이파트너스 이광철 대표는 “늘 자원 부족에 시달리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비용 부담 없이 전문가를 만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약하려면 다양한 컨설팅과 바우처 지원을 연계한 창의 육성 컨설팅을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 담당자는 “올해 경기·인천 권역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긴급 경영 컨설팅에 신청한 주요 업종은 서비스(29.9%), 도소매(26.9%), 음식업(22.8%) 등 고르게 분포했고, 8월 말 신청 접수가 마감되는 등 경영 애로 개선을 원하는 소상공인이 업종과 관계없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인천 권역 창의 육성 컨설팅은 선정 평가를 통해 목표 300건을 초과한 341건을 지원했으며, 희망 컨설팅 분야는 점포 개선(34.7%), 판로 창출(24.9%), 제품 가치 향상(19.3%) 순으로 나타났다”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점포 개선,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를 지원하려면 컨설팅뿐만 아니라, 개선 방안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 바우처 지원이 더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개요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는 컨설팅 산업 발전과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4월 5일 창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중소벤처기업부 설립인가)이다. 협회 사무실은 서울에 있으며, 회원사는 △기술 △경영 △IT △재무 △회계 등 컨설팅사 단위로 총 509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주요 사업은 컨설팅 지원 사업, 지식 서비스 분야 연구 개발, 컨설턴트 역량 강화 교육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