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2022 제2회 과학자 소통 포럼’ 5월 25일 개최

90만 개 쓰레기에 대처하는 방법… 지속 가능한 우주개발 논하다
우주 위험 분석전문가 천문연 최은정 실장 연사로 나서

2022-05-23 08:00 출처: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2022년 과학자 소통 포럼’ 제2회 포스터

청주--(뉴스와이어)--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박귀찬, 이하 KIRD)은 범지구적 문제에 대응하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융합연구 촉진을 위한 ‘2022년 제2회 과학자 소통 포럼’을 25일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주 공간 개발이 다양화되고, 상업적·군사적 이용이 증가하면서 지구 궤도상 환경이 급격히 혼잡해지는 상황이다. 특히 우주물체의 지구 추락이나 궤도상 충돌 등 잠재적인 위험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전 세계가 우주쓰레기 수거 기술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 지구 궤도상에 지름 1cm 이상 우주쓰레기 약 90만 개가 총알의 10배 속도인 시간당 4만km의 속도로 지구 주위를 공전하고 있어 추락·충돌 위협 증가(2020, 과기정통부 ‘우주쓰레기 경감 권고안’ 브리핑 자료)

미래 선도 융합 및 핵심 전략 기술에 관해 다루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연구실 최은정 실장이 ‘우주쓰레기의 위험과 위협에 대응하는 우주감시기술’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최은정 실장은 연세대학교 천문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쎄트렉아이를 거쳐 2012년부터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에서 인공위성과 우주쓰레기의 추락과 충돌에 관해 연구 중인 위험 예측 및 분석전문가다.

주제 발제 이후, 이주진 전(前)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이규수 전(前)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홍보협력부장, 이성문 우주로테크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우주개발 관련한 토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포럼에서는 △양자컴퓨터(6월 2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양자기술연구단 박성수 단장 △사이버보안(7월 27일)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 △융합연구(8월 1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융합연구정책센터 김현우 소장이 차례로 발제에 나설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KIRD 교육 플랫폼 ‘알파캠퍼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포럼은 현장 집합 방식으로 진행되며, 11월 3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개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이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부설기관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과학기술인 경력 개발을 담당한다.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 11월 설립됐다. 과학기술 전문 인력의 재교육을 통해 경력 전문성을 높이고 리더십·공감 역량을 강화해 국가 R&D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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