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코산업연구소가 발간한 ‘데이터 기반으로 진화하는 스마트팜 시장·기술 동향과 사업 전략’ 보고서
서울--(뉴스와이어)--산업조사 전문기관 데이코산업연구소가 ‘데이터 기반으로 진화하는 스마트팜 시장·기술 동향과 사업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디지털 전환(DX)은 산업 전반에서 이뤄지고 있다. 농업 또한 예외가 아니다. 선진 농업국가는 농업 전반에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고, 이를 통해 농업 혁신과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농촌진흥청도 농업 분야 데이터 생태계 구축, 농업생산기술의 디지털 혁신, 유통·소비·정책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디지털 농업 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해 기술 개발과 현장 확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농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하면서 첨단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정밀농업은 농작물 재배에 ICT를 활용하는 것으로, 정보를 수집·분석해 불필요한 농자재 및 작업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농산물 관리를 돕는다.
이처럼 생산기술 위주의 농업에서 바이오, ICT가 융합된 애그테크로 농업 패러다임이 변함에 따라 스마트 농업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 조사 및 컨설팅 기업인 폴라리스마켓리서치(Polaris Market Research)에 의하면 글로벌 스마트 농업 시장은 2021년 기준 131억7000만달러로 평가되며,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0.8% 성장해 321억달러를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은 스마트농업 시장이 2020년 123억달러에서 예측 기간인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10.1% 성장해 2026년 20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농화학·농기계 제조기업들은 데이터 수집·관리를 위한 투자와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농업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인수합병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 기업들 역시 스마트 농업기술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실제 미국의 존 디어(John Deere)와 몬산토(Monsanto)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네덜란드의 프리바(Priva), 호티맥스(Hortimax)는 환경제어 장비 및 제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노지농업 분야에서 스마트팜 보급이 활성화 되고 있는데, 구보다(Kubota), 얀마(Yanmar) 등 농기계 선도기업이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도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Tencent) 등 IT 기업과 기존 농업기업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주요국 또한 스마트팜 관련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미국은 스마트팜 관련 오랜 연구개발(R&D) 추진으로 정밀농업 등 노지분야에서 농업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고, 유럽의 농업 선진 국가들은 예산의 상당 부분을 기술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일본은 농업 데이터 플랫폼을 출시해 전국에 스마트 농업 실증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 로봇 등 상대적 우위 기술을 이용한 국가혁신프로젝트를 전개하기도 했다. 우리 정부도 스마트팜 확산 방안 발표,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개발 시행 계획 등을 통해 스마트팜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데이코산업연구소는 데이터 농업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팜 최신 동향부터 스마트팜 표준화, 특허 및 핵심기술 연구개발 테마 등을 조사·분석했으며 글로벌 시장 동향과 전망, 국내외 정책 및 선도기업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이번 보고서를 출간하게 됐다.
데이코산업연구소는 이 보고서가 스마트팜 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분들의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코산업연구소 소개
데이코산업연구소는 국내외 산업 정보를 조사·분석해 유망 분야를 발굴하고 관련 기업에 서비스를 하는 산업 정보 전문 출판 서비스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