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싱가포르항공(SIA)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자사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회원과 메리어트 본보이(Mariott Bonvoy) 회원에게 혜택을 확대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회원과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은 이달 13일부터 진행되는 등급 매치를 통해 엘리트 등급으로 빠르게 승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 제휴 확대는 2023년 1월에 발표된 두 프로그램의 회원에게 포인트와 미일리지를 동시에 지급하는 혜택의 연장선으로, 이를 통해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를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하거나 그 반대도 가능하게 된다.
회원들은 두 프로그램의 등급에 따라 엘리트 등급 매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크리스플라이어의 솔리테어 PPS 클럽(Solitaire PPS Club), PPS 클럽, 엘리트 골드 멤버는 메리어트 본보이 골드 등급으로,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티타늄, 앰배서더 등급 회원은 크리스플라이어 엘리트 실버 등급으로 승급될 수 있다.
크리스플라이어 엘리트 등급 혜택에는 보너스 마일리지, 싱가포르항공 이용 시 무료 좌석 선택, 무료 라운지 이용, 우선 체크인 및 탑승, 추가 수하물 허용 등이 포함된다. 메리어트 본보이 엘리트 등급 혜택에는 객실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 보너스 포인트, 웰컴 기프트 등이 있다.
또한 크리스플라이어 회원들은 일정한 자격을 갖춘 후 6개월 내에 메리어트 본보이 제휴 호텔에서 3~10박을 숙박하면 메리어트 본보이와 동일하게 회원 등급을 승급시킬 수 있다. 마찬가지로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은 6개월 이내에 싱가포르항공을 2~4회 이용하면 크리스플라이어 멤버십을 상위 등급으로 빠르게 승급시킬 수 있다.
아울러 크리스플라이어와 메리어트 본보이는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호텔 숙박과 항공편 이용을 통해 마일리지와 포인트를 동시에 적립할 수 있는 독점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다이 하오유(Dai Haoyu) 싱가포르항공 마케팅 기획 수석 부사장 대행은 “메리어트와의 파트너십 강화로 크리스플라이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포인트 적립 및 사용 방법을 확대하게 됐다”며 “급증하는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확대된 혜택으로 회원들은 더 향상된 가치를 추구할 수 있게 됐으며,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포인트 적립 및 사용 기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존 투미(John Toomey)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는 “싱가포르항공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여행을 즐기면서 30개 이상의 브랜드를 아우르는 약 8700개의 호텔 및 리조트로 구성된 메리어트 본보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독점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는 메리어트 본보이의 글로벌 항공사 프로그램의 확장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고객 충성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확인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항공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파트너 프로그램 및 확대된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싱가포르항공 홈페이지(www.krisflyer.com/marriott)와 메리어트 본보이 홈페이지(https://travel-partner.marriott.com/singapore/en-gb)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