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크래프트 기업부설연구소가 서울 문정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서울--(뉴스와이어)--진크래프트(대표 배석철·이승열, 이하 진크래프트)는 22일 기업부설연구소를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기존 충북대에 있던 연구소를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모인 서울 문정동으로 이전해 위탁연구개발(CRDO)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하려는 목적이다.
진크래프트는 CRDO 사업 활성화에 따라 고객이 접근하기 쉬운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잠재적 고객을 영업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 확장에 따라 인재 영입에 유리한 수도권 지역에서 추가 연구 인력 영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기존 문정에서 근무하는 사업 개발 등 비연구 인력과 접근성을 높여 사내 소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연구소는 임상 관련 연구 및 차기 파이프라인 관련 연구를 진행할 ‘유전자치료제 연구소’와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혁신 연구소’로 운영된다. AAV는 유전자치료제에서 물질을 체내로 운반하는 Vector에 활용되는 바이러스로, 혁신 연구소에서는 AAV 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위해 AAV 캡시드 엔지니어링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다. 유전자치료제 연구소에서는 회사의 KRAS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RX001’의 임상 관련 연구 및 차기 파이프라인 관련 연구에 집중한다.
이유섭 연구소장은 “서울 연구소 개소를 통해 CRDO 사업 활성화를 위한 필요 자원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진크래프트의 유전자 플랫폼 기술을 통해 기초 물질은 보유하고 있으나 약물 개발 및 임상 진입 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힌 기업들을 도와서 국내 유전자 치료제의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진크래프트 소개
진크래프트는 2020년 8월 18일 설립된 ‘충북의대 종양연구소(교수 배석철)’ 기술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이다. 진크래프트는 1991년 이래 꾸준히 인체 본연의 항암 방어기전만을 연구한 배석철 교수의 연구 성과를 항암 유전자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