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일상의 마켓’ 공식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오는 6월 15일(토) 환경의 달을 맞이해 길음청년창업거리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하는 ‘일상의 마켓’을 개최한다.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생활용품과 체험, 그리고 공연이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지역 안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단체들과 예술가들이 참여해 그 가치를 더 높이고 있다.
성북구의 길음청년창업거리는 길음역부터 미아초등학교 사이에 조성된 거리를 말한다. 이곳은 일명 ‘맥양집’으로 불리던 불법유해업소들이 운집해있던 곳으로, 지금은 많은 맥양집들이 청년들의 창업 점포로 변하면서 주말이면 가족들이 찾는 지역의 명소가 됐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은 길음청년창업거리에 유입되는 지역의 가족들과 함께 기후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한 ‘일상의 마켓’을 지난해부터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길음청년창업거리의 가게들과 청년 작가들, 그리고 인디밴드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마켓에 참여해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 창업가들의 대표 팝업 스토어로 알려진 ‘청년창업실험공간 공업사’에서는 SNS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청년 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도 있다. 주로 반려동물을 소재로 한 문구류와 팬시 제품들로 구성될 ‘청년창업실험공간 공업사’는 행사 당일 아이들을 위한 포토부스를 운영해 또 다른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성북문화재단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마켓이 아닌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체험과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후위기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캠페인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판매되는 마켓의 수익 중 5%는 기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노력하는 환경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성북문화재단 소개
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 여성·구민회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축제, 생활문화 활성화, 시각예술 활성화 등 여러 프로그램 및 문화 정책 등을 통해 성북구민의 삶과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