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자활센터, 한국부동산원, 대구지방보훈청이 독거가구 보훈가족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보보(保報)하우스 프로젝트’의 착수식을 가졌다
대구--(뉴스와이어)--한국자활복지개발원 대구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송묵)는 18일(화)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현숙)과 함께 고독사 위기 보훈가족의 주거환경 개선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보(保報) 하우스 프로젝트’의 착수식을 가졌다.
보보(保報) 하우스 프로젝트는 독거가구인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 25가구의 가정 내 시설 불편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청소·방역뿐만 아니라 맞춤형 소규모 집수리 공사(전등, 문 손잡이, 수전, 방충망, 도어락 교체 등)까지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이 후원, 대구지방보훈청이 수혜자 발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며, 광역자활기업 대구주거복지협동조합과 대구남구지역자활센터가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의 첫 번째 지원 대상자인 월남 참전 국가유공자 정 모 씨(87)는 대구 달서구 소재의 재실을 관리하며, 인근 사택에 거주하고 있다. 정 모 씨는 평소 해충과 더위 문제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청소·방역과 집수리를 통해 이번 여름철은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과 만족감을 전했다.
박송묵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대구광역자활센터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좋은 사업을 연계 후원해주신 한국부동산원과 대구지방보훈청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통해 향후 사업을 확대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자활센터 소개
대구광역자활센터는 2004년 4월 1일 설립했으며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 및 공동체의 안정적인 시장경제 진입,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광역 네트워크 형성과 실무자·참여자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 지원, 광역 단위의 지역 공동체 사업 추진 및 창업·취업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센터로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