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수범 큐비토리 대표, 강성석 한국디스펜서리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한국디스펜서리(대표 강성석)와 큐비토리(대표 이수범)가 지난 6월 14일 큐비토리 본사에서 ‘건강한 헴프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디스펜서리는 한국의료대마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설립한 법인으로, 운동본부는 2018년 ‘마약류 관리법’ 개정 및 UN 통제물질 협약 개정에 참여한 민간 싱크탱크다.
큐비토리는 헴프 소재 친환경 기술 및 제품개발 기업으로, 헴프 제품 브랜드 ‘HEMPLEE’와 온라인 쇼핑몰 ‘HEMPMALL’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디스펜서리는 대마 성분 표준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한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 건강한 헴프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큐비토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대마 성분 표준품 : 조성성분과 함량이 정확하게 알려진 물질로, 목적에 따라 규격화돼 별도 제조됐거나 이미 제조된 원료물질을 정제해 얻어진 높은 순도의 표준물질
큐비토리는 의류, 화장품, 식품 등의 다양한 헴프 친환경 제품군을 제조하고 있는 가운데 2005년 시작된 헴프 브랜드 HEMPLEE의 리뉴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헴프사우나(찜질방) 건축자재 분야의 기술 개발로 미용 및 건강 증진 목적의 헴프 소재 활용분야를 이롭게 넓혀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강한 헴프 산업 생태계 구축 △헴프/대마 성분 라이브러리 연구자료 공유 △선진화된 관계법령 개정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한국디스펜서리는 미국약전위원회(United States Pharmacopeial Convention)를 비롯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ASTM (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 대마 성분 위원회에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성석 한국디스펜서리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헴프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위스에서의 안락사를 신청한 국내 환자가 100명이 넘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제가 속한 순교자강은영목사기념사업회에서 이런 환자와 환자 가족을 위한 의료시설을 설립해 진통제와 의료용 대마를 병용 처방할 수 있는 선진 시스템을 도입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큐비토리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13기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이수범 큐비토리 대표는 “화학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진정한 친환경 소재인 헴프의 시대가 열렸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 수천년의 삼베(헴프) 문화가 존재하는 이유가 있다고 확신한다.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가운데 우리 민족에게 전해 내려오는 지혜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헴프를 사업 소재로 택했다. 사람과 자연을 위한 큰 범주가 대마라는 언어적인 표현 때문에 가려져 있는데, 그것들을 건강과 친환경 분야 측면에서 새롭게 풀어나가 보려고 한다. 이번 한국디스펜서리와의 협약은 그러한 측면에서 엄청난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디스펜서리 소개
한국디스펜서리는 2018년 아시아 최초로 ‘의료용 대마’ 법안을 통과시킨 민간 싱크탱크인 한국의료대마운동본부가 설립한 법인이다. 한국의료대마운동본부는 2018년 ‘마약류 관리법’ 개정 및 UN 통제물질 협약 개정에 참여한 민간 싱크탱크다. 한국디스펜서리는 미국약전위원회(United States Pharmacopeial Convention)를 비롯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ASTM (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 대마 성분 위원회에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