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스마트하이브, 플라즈마 꿀벌 및 농작물 응애, 해충 방역장치 기술 선봬
서울--(뉴스와이어)--대성 스마트하이브는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꿀벌 및 농작물 응애·해충 방역장치(이하 플라즈마 방역장치) 개발을 완료하고 농가에서 효과 검증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이제 해당 기술의 고도화 및 제품화 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마트하이브의 플라즈마 방역장치 기술은 플라즈마 발생장치를 이용해 꿀벌이나 농작물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응애, 진드기, 벼룩 등 해충만을 제거하는 친환경 방역 솔루션이다. 환경 친화적인 농업이 전 지구적인 추세가 된 가운데, 부작용이 심한 살충제를 대체하고 농업생산성 향상,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나아가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벌통 내부에 서식할 수 있는 병원균이나 해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일은 꿀벌의 생산성과 생존율을 높이는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최근 매년 발생하는 꿀벌 대량 폐사의 원인 중 하나로 이산화염소 등 살충제를 사용한 꿀벌 응애 방제가 지목된다. 살충제의 반복적 사용으로 해충의 내성이 심화돼 살충력이 더 강한 제품을 사용해야만 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곤 한다.
이렇게 살충제의 오남용이 이루어지면 꿀벌과 농작물마저 죽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살충제 성분의 잔류로 인해 꿀벌 및 농작물의 면역력이 약화되는 사태까지 초래될 수 있다. 특히 농작물의 경우 살충제의 잔류 문제로 유통 과정에서 몇 번의 세척 과정을 거치게 돼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며, 소비자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또한 살충제를 기화 처리할 경우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도 한다.
대성 스마트하이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플라즈마 소독 장치를 제품화했다. 이렇게 탄생한 플라즈마 방역장치 기술을 사용하면 살충제의 유해성분이 꿀벌 및 꿀, 농작물 등에 잔류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세척 과정이 간소화 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살충제로 인한 토양오염, 해충의 살충제에 대한 내성 강화, 수질 오염등 다양한 환경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플라즈마 방역장치는 살충제를 대체해 궁극적으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7월 개최된 농진원의 AFRO 2024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공모전)에 참여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상을 수상함으로써 객관적 검증도 마쳤다.
아울러 플라즈마 방역장치 기술은 또 하나의 성과로 함께 공개한 플라즈마 질소 비료 생성장치 기술과 함께 네덜란드 세계원예센터(WHC) 상설전시관에서 올해 연말까지 전시 중이며, 향후 다양한 국제 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비롯해 10월 일본 농업박람회(J AGRI TOKYO)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11월 우즈베키스탄 농업엑스포(UzAgroExpo 2024)에 나선다.
대성 스마트하이브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 및 IT 박람회인 CES에도 참가한다. 대성은 전라북도 공동관에서, 스마트하이브는 코리아 유레카관에서 이번 플라즈마 방역장치 기술을 포함한 혁신적인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 전시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농업 기술 및 제품 관련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성 소개
대성은 자동 농기계 제조, 소프트웨어(SW) 개발 회사로 쉬운 양봉을 지향하며 양봉 비전문가, 초보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양봉이 가능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및 양봉용 농업용 자동화 농기계, 로봇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성의 양봉 기계 전문 브랜드 ‘스마트하이브(SMARTHIVE)’는 비전 SW 기술, 로봇 기술, 자동화 기술을 이용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양봉 시스템 전 세계 1위 기업을 목표로 양봉업을 통한 더 나은 삶을 위해 미래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