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이엔에스가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익산--(뉴스와이어)--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이하 국가표준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로 금화이엔에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사업이 부상함에 따라 많은 이들이 뛰어들고 있으나 작물에 대한 경험이 적다면 사업 운영에 여러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것이 실상이다. 금화이엔에스 역시 이 문제로 같은 고충을 겪었지만, 현재는 농축산부에서 시행하는 ‘국가표준 지원사업’을 통해 자동제어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금화이엔에스는 설계·설치, 유지보수 등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스마트팜 사업 및 토탈 자동제어 시스템을 제공하고, 온실 복합 환경제어기와 양액기, 관비기 등 꾸준히 향상된 제품을 전국 100여 개 이상의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더불어 여러 국가의 연구기관에도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 전문 컨설팅 및 정보 제공
금화이엔세스는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을 적용한 에너지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 제공업체다. 에너지 관리와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 등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 활용을 통해 농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팜 기술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은 금화이엔에스지만, 사업 초기에는 기업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금화이엔에스 서해근 대표는 “ICT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경험이 있었으나 작물에 대한 경험은 적어 전문적인 경영이 어려웠다”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표준 지원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금화이엔에스는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았고, 3개월간 4회의 컨설팅을 제공받았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업 지원 과정에서 기업이 위탁재배를 통해 재배사 또는 연구원들에게 자문할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작물 상태에 따른 변화양상 등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 기업 홍보와 제품 개발 지원
금화이엔에스는 국가표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스마트 농업 박람회에도 참가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국가표준 적용과 더불어 해외 시장에 홍보 및 수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같은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양액기 및 온실 복합 환경제어기 수출을 시작했으며, 베트남의 경우 서해근 대표가 직접 현지에 방문해 설치를 확인했다.
또한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 밸리에서 제품 테스트와 검증을 지원받아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며, 스마트팜 교육 및 체험장을 운영해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서해근 대표는 “농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회사는 전문가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국가표준 지원사업의 장점에 대해 말했다. 이어 “농민들이 사용하기 쉽고, 농가의 소득이 증대되는 기술을 개발·보급해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금화이엔에스가 추구하고자 하는 상생 가치를 강조했다.
국가표준 지원사업은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적용 확산을 통해 품질 향상 및 호환성을 증대하고, 농산업체 제품 경쟁력을 제고해 기술 인력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국가표준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과 금화이엔에스 이외에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사례는 국가표준 지원사업 공식 홈페이지(www.smartfarm-standard.kr) 혹은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ict909)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소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업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성과의 신속한 실용화 촉진을 통해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농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해 산업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농업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성과의 산업적 진흥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설립한 공공기관이다.